서울시, ‘장애인버스’ 프로그램 다양화…동행시티투어 등 진행

김군찬 기자 2023. 8.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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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목적의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된다.

시는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장애인버스는 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 및 보호자가 이용대상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기존에는 대형버스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가족단위 등 소형 그룹에서도 장애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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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지원버스 운영…동행 나들이 서비스 확대
서울시청사 전경.서울시청 제공

문화·관광 목적의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된다.

시는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장애인버스는 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 및 보호자가 이용대상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기존에는 대형버스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가족단위 등 소형 그룹에서도 장애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버스 5대 증차 (대형 1대, 소형 4대) △ 성묘·관광 활용 소형버스 신규 프로그램 마련 △ 이용기간 연장 (최대 1박 2일 → 2박 3일)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소형버스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추석 전 약 3주간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하며 서울시내 명소를 순회하는 전세버스로 동행시티투어 버스도 운행된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도 확대된다.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이용일 전 90일∼2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여가 이동은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버스를 활용한 관광·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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