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안동시청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탈퇴 지지”

권혜민 2023. 8.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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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이하 원공노)이 22일 안동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민주노총 탈퇴를 지지했다.

원공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국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가 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 조직형태 변경 절차를 예고하자 전공노가 시 지부장의 권한을 정지하고 징계절차에 돌입했다"며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자 폭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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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이 22일 안동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민주노총 탈퇴를 지지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전공노는 안동시지부장에 대한 권한 정지 및 제명 절차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이하 원공노)이 22일 안동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민주노총 탈퇴를 지지했다.

원공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국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가 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 조직형태 변경 절차를 예고하자 전공노가 시 지부장의 권한을 정지하고 징계절차에 돌입했다”며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자 폭거”라고 주장했다.

원공노는 “‘조합 탈퇴를 선동하거나 주도하는 자’에 대해 권한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전공노 규약은 지난 7월 상위법 위반으로 노동위원회에서 시정명령이 내려졌다”며 “2년 전 원공노 탈퇴 시도 당시에도 전공노는 비상대책위원장 승인을 철회, 제명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지부의 조직형태를 결정할 권리는 그 조합원에게 있다. 이를 전공노 간부 몇 명이 위법한 규약 적용으로 방해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공노는 스스로의 단결권을 행사하는 안동지시부 활동을 지지한다”며 “전공노는 지부장에 대한 무법, 무리한 제명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정상적인 노조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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