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정치권 "영호남 이을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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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치권이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발의를 환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광주시 이름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달빛고속철도는 사람과 도시, 영호남을 이어 동서 화합이라는 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영호남 상생 발전과 나아가 국토균형개발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돼 내년부터 달빛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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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정치권이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발의를 환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광주시 이름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달빛고속철도는 사람과 도시, 영호남을 이어 동서 화합이라는 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영호남 상생 발전과 나아가 국토균형개발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돼 내년부터 달빛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정사상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며 "올해 안에 특별법이 통과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구벌 대구의 '달'과 빛고을 광주의 '빛'을 딴 달빛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 담양∼전북 순창·남원·장수∼경남 함양·거창·합천∼경북 고령∼서대구역까지 총연장 198.8㎞(총사업비 4조5천158억원)의 영호남 연결 고속철도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을 담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이번 특별법안은 국민의힘 109명·더불어민주당 148명·정의당 1명·무소속 3명 등 의원 261명이 동참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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