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시민예술학교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 참여자 모집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30일까지 시민참여형 예술교육인 경기시민예술학교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기획 전문단체 ‘미들클래스 소사이어티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자가 다양한 형식으로 일상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기록이 단순히 기억을 대체하는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프로그램은 ‘기록’을 주제로 하는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별 프로그램은 문학과 드로잉, 디지털미디어, 소마틱스라는 여러 예술 장르를 취해 강연 또는 워크숍의 형태로 이뤄진다.
첫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의 ‘괴물 전문가’ 곽재식 작가의 강연 ‘괴물을 통해 살펴본 기록의 일상성과 예술성’이다. 한국의 옛 기록에서 발견된 한국 괴물 전설을 살펴보고, 기록의 보존과 공유·활용을 통해 한국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술적 소재의 다양성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나의 SNS, AI와 함께 만드는 Life Collage’는 임지영 작가가 진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여자가 SNS 속 내 일상의 기록에서 나만의 패턴을 찾아내고, 이 패턴을 모티브로 AI와 협업해 작은 에세이와 이미지를 재창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나머지 2개의 프로그램은 10월에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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