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황순원문학제…포럼·백일장·그림대회·공모전 등 풍성

경기 양평군 소나기마을서 9월8~10일 3일간 개최

황순원문학제ⓒ News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경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9월 8~10일 개최된다.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문학제에선 소나기마을 포럼,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디카시 공모전, 나의 첫사랑 이야기 공모전,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8일 오전 11시에는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배우 정준호가 '대중예술인의 삶과 비즈니스의 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시상식이 열리는데, 수상작은 안영 소설가의 '만남, 그 신비', 박종휘 소설가의 '주먹 망원경', 여도연 시인의 '하얀 수레바퀴' 등이다.

둘째 날엔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3편, 우수 6편, 가작 24편을 시상한다. 마지막 날에는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및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황순원 선생의 단편소설 ‘물 한모금’을 몸짓극으로 재창작한 공연도 상연된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