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새만금 전면재검토설 경악…전북도민 총궐기 할 수도"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3. 8. 22.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민주당 상임고문)은 "새만금 사업과 세계잼버리는 무관하다"며 "새만금을 방어하는데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전 장관이 22일 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새만금 사업을 훼손하려 한다면 전북도민들이 총궐기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이번 기회에 새만금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며 "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호도해도 유분수"라며 발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기간 '새만금 발언' 모두가 기억"
"새만금 예산 지켜내지 못하면 전북 정치권 존재 이유 없어'
"전북 각 분야 지도자, 원로 모임 갖고 대응 방안 모색"
"새만금 사업 훼손 시, 전북도민 총궐기 할 수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민주당 상임고문)은 "새만금 사업과 세계잼버리는 무관하다"며 "새만금을 방어하는데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전 장관이 22일 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새만금 사업을 훼손하려 한다면 전북도민들이 총궐기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잼버리 실패의 원인을 전라북도에 지우고 전라북도를 희생양으로 만들려는 흐름이 감지되고 그 불똥이 새만금 예산으로 튀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번 기회에 새만금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며 "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호도해도 유분수"라며 발끈했다.

정 전 장관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새만금에 대해 한 말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며 "지도자의 말은 천금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권이 말하는 전라북도가 잼버리보다 예산 잿밥에 몰두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고, 가짜뉴스"라며 "새만금 사업을 지키는데 도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국회 예산 국면에서 새만금 예산을 지켜내지 못하면 전라북도 정치권의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전북 각 분야 지도자, 원로들 모임을 갖고 새만금을 희생양 삼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못박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