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서 만나는 여름밤 하모니…수원시합 ‘밤을 잊은 그대에게’

수원시립합창단 파크콘서트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 포스터.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수원시립합창단의 파크콘서트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25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합과 전문 연주단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특히 자타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가수 김범수도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출연진들은 할리우드 영화들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에서 만났던 익숙한 선율의 OST, 영화 속 뮤지컬 명곡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리는 무대를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돗자리를 챙겨오면 공연을 훨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며 “지난 20여년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인 만큼 이번에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