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신혜선 "실제 겁쟁이, 휴대폰 카메라도 가려놔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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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타겟' 속 캐릭터와는 다르다며 "저는 실제로 겁쟁이"라고 밝혔다.
범죄의 타겟으로 무조건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피해자가 아닌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직접 행동하는 주체적인 모습까지 담아낸 신혜선은 "사실 저는 겁쟁이다. 공통점은 여자 사람이라는 것뿐이다. 수현은 저보다 훨씬 용기 있는 친구인 것 같고,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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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신혜선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신혜선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타겟이 된 수현 역을 맡았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의 타겟이 된 후 일상을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무너지는 수현의 감정 변화를 다층적으로 보여주며 극적인 몰입도를 더했다.
범죄의 타겟으로 무조건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피해자가 아닌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직접 행동하는 주체적인 모습까지 담아낸 신혜선은 "사실 저는 겁쟁이다. 공통점은 여자 사람이라는 것뿐이다. 수현은 저보다 훨씬 용기 있는 친구인 것 같고,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의 경중을 떠나서 어쨌든 피해자인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것도 요즘 시대에 용감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의도로 그렇게 했든 그 용기는 대단하다"라며 "저였으면 말도 못 하고 넘어갔을 것 같다. 배우라서가 아니라 원래 제가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겁이 많은 편이라서 혼자 있을 때 벨소리만 울려도 무서울 때가 있다. 깜짝 놀라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며 "촬영 때문에 숙소를 쓰게 되면 무섭다. 사실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혼자 있는 느낌이 무서운 것 같다. 대가족이 사니까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는데 또 막상 혼자 있으면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사생활 보호에 대해서도 철저하다고. 그는 "샤워하거나 씻을 때 휴대폰으로 영상을 본다.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놓는다. 조카가 준 별 스티커가 붙어있다"며 "살기가 편하지만, 사생활을 털리기에도 편한 세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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