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사건에 관악구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삭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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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사건과 관련해 구가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삭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올해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으로 7천400만 원을 제출했지만, 구의회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하지만 의회 심사과정에서 이 예산이 전부 삭감됐으며 대신 '안심골목길' 사업비가 7천400만 원 늘었습니다.
또 '올해 증액된 7천400만 원은 두 사업 담당 부서가 협업해 기존에 예정했던 대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에 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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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사건과 관련해 구가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삭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올해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으로 7천400만 원을 제출했지만, 구의회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역 경찰서와 함께 노선을 정하고 해당 구간에 CCTV 등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의회 심사과정에서 이 예산이 전부 삭감됐으며 대신 '안심골목길' 사업비가 7천400만 원 늘었습니다.
예산 삭감은 관악구의회 최인호 의원이 주도했는데 이번에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성폭행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최 의원의 조처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구는 '안심 골목길은 범죄 발생 분석자료 등을 검토해 구 자체적으로 구역을 선정하고 CCTV나 조명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여성 안심 귀갓길과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증액된 7천400만 원은 두 사업 담당 부서가 협업해 기존에 예정했던 대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에 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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