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KBW 2023’서 강연
폴리곤 설립자 샌디프 네일월 ···‘낙관론자’ 아서 헤이즈 등도 내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KBW 2023)에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기조연설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샌디프 네일월 폴리곤 공동설립자, 마이크 벨시 비트고 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CIO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리더들도 KBW2023 참여를 확정했다.
21일 KBW 설립·주최사인 팩트블록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오는 9월5일 ‘KBW 2023’의 메인 컨퍼런스 ‘IMPACT’에서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비탈릭은 화상으로 IMPACT에 참여해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더리움은 올해 하반기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4844)을 실행하는 ‘칸쿤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어 비탈릭의 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폴리곤 재단의 공동설립자 샌디프 네일왈의 참여도 기대를 모은다. 샌디프 네일왈은 첫 이더리움 dApp을 코딩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다른 폴리곤 공동 창립자들과 함께 폴리곤 프로토콜과 생태계의 장기적인 지속성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IMPACT’에서 1:1 대담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멀티체인 혁신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디지털자산 산업의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유명한 아서 헤이즈의 이름도 눈에 띈다. 아서 헤이즈는 비트멕스의 공동 창업자로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대표적 파생상품인 영구스왑(perpetual swap)을 도입하는 등 금융 분야의 선두 주자로 알려져있다.
글로벌 보안 커스터디 플랫폼인 비트고의 CEO 마이크 벨시도 1:1 대담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보관 동향과 극복해야 할 과제,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이크 벨시는 구글의 크롬(Chrome) 개발자 출신으로 현재 비트고의 CEO이자 다중서명(Multi-Signature) 기술의 선구자다.
이밖에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김우석 핀시아 디렉터 ▲파스칼 고티어 렛져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설립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 창업자(아비트럼) ▲에민 귄 시러 아발란체 공동창업자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이규창 컴투스 USA ▲모 샤이크 앱토스 공동창업자 등 블록체인 업계 저명한 인사들이 글로벌 연사로 나선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KBW는 9월 4~10일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메인 컨퍼런스 ‘IMPACT’외에도 세계적인 웹(Web)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와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가 각각 7~8일, 9일~10에 예정되어 있어 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시대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2023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분야의 선두 주자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행사를 통해 공유되는 콘텐츠가 글로벌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BW는 비단 컨퍼런스나 이벤트를 넘어서, 실질적인 다국적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창출되는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위와 같이 뛰어난 연사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120건이 넘는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가 열릴 예정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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