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도민 수혜사업과 미래전략사업 예산 관리 당부

대성수 2023. 8.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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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민 수혜사업과 미래전략사업은 예산이 줄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비축해뒀던 1,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과 없는 사업점검을 통해 예산을 감축하는 대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나 지역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사업 예산은 오히려 늘리도록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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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정안정화기금 합리적 활용 및 국고 확보활동 주문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민 수혜사업과 미래전략사업은 예산이 줄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2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교부세와 지방소비세 등의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곳의 예산을 줄여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일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비축해뒀던 1,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과 없는 사업점검을 통해 예산을 감축하는 대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나 지역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사업 예산은 오히려 늘리도록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끝나가고 있으므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예산국회에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에 관심이 많은 국회의원 등 여야를 가리지 말고 국고 확보활동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기노선 취항 등 노선 다변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 경험자의 다양한 목소리 수렴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과 연계한 일명 ‘젊은이 테마공원’ 조기 추진 등을 지시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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