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할로웨이 해법 찾아…100%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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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를 앞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00% 자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찬성은 "경기가 잡히기 전에는 할로웨이는 스트라이킹에 강하기 때문에 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경기가 잡히고 상대를 분석하다보니 '할로웨이가 괜히 챔피언을 지낸 강자가 아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스트라이킹이 너무 좋고 펀치 볼륨이 높은 선수인 데다가 테이크 다운 디펜스는 물론 체력까지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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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를 앞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00% 자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찬성은 22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보니 이렇게 싸우면 이길 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동량에서 자신감을 갖는 스타일인데 정말 많이 준비했고 지금은 100%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정찬성은 “경기가 잡히기 전에는 할로웨이는 스트라이킹에 강하기 때문에 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경기가 잡히고 상대를 분석하다보니 ‘할로웨이가 괜히 챔피언을 지낸 강자가 아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스트라이킹이 너무 좋고 펀치 볼륨이 높은 선수인 데다가 테이크 다운 디펜스는 물론 체력까지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정찬성은 “자세한 게임 계획을 밝힐 수 없지만 카운터 등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며 “중요한 건 굉장히 힘든 싸움이 될 것이고 마음을 굳게 먹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정찬성은 “경기를 금방 끝내겠다는 계획을 세우면 흐름이 무너질 수 있다”며 “5라운드까지 싸우겠다는 각오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제 정찬성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강자들과 모두 겨루게 됐다. 하지만 ‘악동’ 코너 맥그리거와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정찬성은 “사실 맥그리거와 싸울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 공익근무 중이었기 때문에 못 싸웠다”며 “당연히 싸워보고 싶은 선수지만 맥그리거는 이미 체급도 올렸고 급도 너무 높아졌다”고 웃었다.
은퇴에 대한 생각도 이야기했다. 정찬성은 지난 경기에서 패한 뒤 “챔피언이 될 자신이 없다”며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정찬성은 “경기가 끝난 뒤 그 당시 감정에 충실해서 나온 발언”이라며 “만약 그 마음이 그대로였다면 이번 경기를 잡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뛰고 싶다”며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에서 이름값이 높은 선수와 치러보고 싶다”고 바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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