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주도 민관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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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대 번화가이자 젊음의 거리인 중구 동성로 일대가 지역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대구시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이끌어갈 민관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는 대구 젊은이들의 자부심이 새겨진 대구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었다"면서 "도심 상권 특유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동성로를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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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대 번화가이자 젊음의 거리인 중구 동성로 일대가 지역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동성로 주변에 '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구간(중앙네거리~대구역네거리) 해제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이끌어갈 민관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동성로를 서울 홍대거리, 싱가포르 클락키와 같이 젊은이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성로는 최근 수년간 코로나19와 경제 불황 등을 겪으면서 공실 상가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전자상거래의 발달은 동성로 쇼핑상가들에 큰 타격을 줬다.
시는 도심의 공실 빌딩 등을 활용한 대구·경북권 대학 도심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라 동성로 뮤직 페스타, 동성로 청년 문화제, 동성로 클럽데이 투어 등 청년층에 특화된 다양한 축제·이벤트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는 대구 젊은이들의 자부심이 새겨진 대구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었다"면서 "도심 상권 특유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동성로를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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