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의 감수성을 화폭에…공근혜갤러리 젠박 개인전

레고를 모티브로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선보이는 젠박 작가의 개인전 <계속되는 여정: 서울>이 오는 31일(목)부터 다음 달 23일(토)까지 서울시 종로구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젠박 작가는 지난 4월 화랑미술제에서 한국화랑협회가 선발한 영아티스트 10명 중 대상을 받고, 포르쉐 코리아가 주는 특별상까지 받으며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의 한남동, 삼청동, 광화문, 청담동의 건축물들을 소재로 작업한 대형 회화 10여 점과 함께 작가가 서울을 향한 따뜻한 시각을 담고자 천연 재료인 나무 원목에 리넨을 덧붙인 뒤 색을 입혀 만든 조형 작업들을 함께 선보입니다.

키아프 기간인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행사장인 코엑스 공근혜갤러리 부스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키아프 연계전에서도 젠박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10월에는 포르쉐 코리아와 아트콜라보로 진행되는 젠박 작가의 특별전이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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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