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메뉴 전복·우럭'…전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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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도가 22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이날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요리사들이 수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 시연 행사도 가졌다.
전남도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원산지 단속 강화 등 소비자가 신뢰하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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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도가 22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이날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요리사들이 수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 시연 행사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주홍보 수협 중앙회 전남본부장,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복빵, 전복죽 밀키트, 손질 전복, 다시마, 김, 멸치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됐다.
구독자 165만 유튜버이자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저자로 유명한 김대석 셰프가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선보였다.
이날 도청 구내식당에선 우럭튀김, 전복버터구이 등 최근 가격 하락이 심한 전복과 우럭이 어우러진 식단도 마련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원산지 단속 강화 등 소비자가 신뢰하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안전한 수산물 판매가 확대돼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어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군, 수협, 유관기관 등과 힘을 모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고 수산물 안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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