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면서 힐링 모습만 올리면”…지지자 지적에 조민 답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편집자 모집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은 그의 활동을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중할 것을 조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씨가 ‘조슈아트리’라고 언급한 만큼 해당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또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본 무지개 대박, 새까맣게 탔어요”라고 적었다.
이 게시글은 22일 오후 현재 2만3000여명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며 “예쁘다” “아름답다” “응원한다” 등 수백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자중하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응원한다는 한 지지자는 “이제는 마음의 평안을 그만 찾아다니시고 의료일이 아닌 다른 일에라도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어떨까”라며 “조 전장관님과 아내분, 따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하는데…너무 쉬시면서 힐링하시는 모습을 계속 올리시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지지자도 “열렬히 응원하겠다. 다만 진실과 진정성이 있으셔야 많은 대중분들이 변함없이, 한결같이 성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조민님을 좋아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도와주시는 모습도 좋아보일텐데”라는 글을 썼다.
이같은 지적에 조씨도 답글을 달았다. 조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 의견 모두 존중한다”며 “혹시나 댓글로 인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썼다.
좋은 의미의 지적에 대해 다른 네티즌들이 반박 댓글을 달자 이를 우려해 조씨가 답한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앞서 유튜브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을 예고한 듯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쪼민 minchobae’에 편집자 공고 글을 올렸으며 이튿날인 18일 ‘지원자가 많아 접수는 마감하겠다’고 공지했다.
조씨의 유튜브 구독자는 이날 현재 28만9000여명으로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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