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막연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혁신으로 이끌려면 사람·프로세스·기술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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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람, 프로세스, 테크놀로지의 3가지 측면을 균형 있게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혁신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혁신을 가로막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 사장은 디지털 혁신이 구성원, 프로세스, 기술 등 3가지 분야의 개선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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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가로막는 주요 과제와 극복 방안 소개
막연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람, 프로세스, 테크놀로지의 3가지 측면을 균형 있게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에서 “많은 조직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수익성과 목표 달성에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혁신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혁신을 가로막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델이 최근 전 세계 45개국 6600여명의 비즈니스·기술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노베이션 인덱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사장이 인용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기관들의 18%만이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공급망 문제, 환경 영향 등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기관들의 경우는 27%로 전 세계 평균보다 높았다.
김 사장은 디지털 혁신이 구성원, 프로세스, 기술 등 3가지 분야의 개선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기대한 만큼 회사가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을 때 임직원들이 조직을 떠나게 된다”면서 “구성원들의 혁신을 가로막는 가장 장벽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조직 내 리더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없는 사내 문화가 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더 대다수는 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만, 글로벌 응답자의 57%, 국내 응답자의 70%가 현재 자사에서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경쟁 우위에서 뒤쳐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조직의 혁신을 가로막는 주요 방해 요소로는 ▲확보한 데이터를 실시간 통찰력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글로벌 69%, 한국 65%) ▲총체적인 보안 전략의 부재(글로벌 67%, 한국63%) ▲엣지(IoT 디바이스) 환경의 복잡성(글로벌56%, 한국 46%) ▲클라우드 비용 증가(글로벌 41%, 한국 39%) 등이 꼽힌다.
이에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방해 요인을 극복하고 조직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디지털 혁신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마스 사장은 “‘멀티 클라우드 바이 디자인’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엣지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IT 환경을 간소화해야 하며, 어디에서든 안전하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컴퓨팅 업무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스 사장의 기조연설 후에는 NHN클라우드의 김명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시대로의 항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는 NHN클라우드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서비스 공급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비주얼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의 김민석 부사장은 AI 기반의 버추얼 휴먼, 실시간 혼합현실(XR) 콘텐츠, 영상 시각특수효과(VFX) 등에서의 혁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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