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정유미가 떴다 (잠)

황효이 기자 2023. 8.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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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포스터



공포 영화 ‘잠’ 이색 벽보가 화제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잠’ 벽보 이벤트



9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서울 전역에 등장한 ‘잠’ 이색 벽보는 평소 사랑스러운 모습의 ‘윰블리’와는 다른 정유미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 감독 봉준호”라는 문구가 행인들의 시선을 끈다.

강남, 홍대, 성수 일대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이번 이색 벽보는 장르 영화 속 강렬한 캐릭터 아내 수진으로 변신한 배우 정유미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국내 언론에 공개된 후 이어지는 호평들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잠’ 벽보 이벤트



‘잠’은 일상을 소재로 한 올해 가장 기발하고 독특한 장르 영화라는 호평 속 9월 극장가 다크호스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남편 현수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이 점점 가까워지는 위협과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자신만의 강력한 방법으로 맞서기 시작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잠’은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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