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시아 최고 공격수’ 독일 적응 실패하고 이탈리아로 가나... AC밀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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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키커'는 21일(한국 시각)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날 수 있다. 이 이란인은 AC 밀란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즈문은 전형적인 9번으로 오프 더 볼이 상당히 뛰어난 공격수다.
이는 9월 1일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뜻이다.
AC 밀란은 같은 이란 선수인 메흐디 타레미를 1순위로 노렸지만 그의 소속팀인 포르투가 그에게 2000만 유로(약 291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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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러시아 리그를 폭격하며 아시아 최고 공격수 소리를 듣던 사르다르 아즈문이 레버쿠젠을 떠날까?
독일 매체 ‘키커’는 21일(한국 시각)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날 수 있다. 이 이란인은 AC 밀란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즈문은 전형적인 9번으로 오프 더 볼이 상당히 뛰어난 공격수다. 침투를 상당히 잘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좋다. 또한 키도 크기 때문에 헤더 득점도 탁월하다. 골 결정력도 좋은 그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는 확실하게 마무리한다.
그의 전성기는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뤄졌는데 제니트에서 풀타임으로는 2시즌을 뛰면서 2019/20 시즌 21골을 몰아치며 아시아인 최초 러시아 리그 득점왕이자 막심 샤츠키흐,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의 뒤를 이은 아시아 국적을 가진 유럽 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 뒤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그는 이때부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중도 합류한 2021/22 시즌에는 리그 적응으로 인해서 1골을 넣었지만 2022/23 시즌에는 처참했다.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후보 선수로 전락했으며 총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워스트 11에 뽑혔다.
현재 아즈문은 부상당한 상태다. 그는 오스트리아 잘펠덴의 훈련 캠프에서 종아리 근육 힘줄 부상을 입은 후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별다른 장애물이 없다면 다음 주 말 레버쿠젠에서 열리는 팀 훈련에 복귀할 계획이다. 이는 9월 1일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뜻이다.
AC 밀란은 같은 이란 선수인 메흐디 타레미를 1순위로 노렸지만 그의 소속팀인 포르투가 그에게 2000만 유로(약 291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아즈문으로 눈을 돌린 밀란에게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디보크 오리기가 다른 팀으로 팔려야지만 아즈문을 영입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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