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잼버리 대원 1700명 수용.."지원활동 무사히 마무리"

유효송 기자 2023. 8.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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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가 서울·경기 용인 캠퍼스 기숙사에 체류 중이던 잼버리 대원들이 출국하면서 지원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열고 교내 기숙사에 들어오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학교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당부했다.

명지대눈 잼버리 대원 1730명(인문캠퍼스 250명, 자연캠퍼스 1480명)을 수용했으며 지난 12일에는 국제운영요원(IST) 807명을 추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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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가 서울·경기 용인 캠퍼스 기숙사에 체류 중이던 잼버리 대원들이 출국하면서 지원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열고 교내 기숙사에 들어오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학교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당부했다.

명지대눈 잼버리 대원 1730명(인문캠퍼스 250명, 자연캠퍼스 1480명)을 수용했으며 지난 12일에는 국제운영요원(IST) 807명을 추가로 받았다.

명지대는 이들에게 숙식과 생필품, 간식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에 힘썼다.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장들을 주축으로 홍보대사, 홍보기자단, 사회봉사단 등 재학생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나서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했다.

교육부와 협업을 이어가며 시설 체크, 인원 점검 및 관리 등 잼버리 대원들이 생활하는 대학의 운영 상황을 보고했으며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원들의 숙식 환경 및 응급 환자 대응 체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폭염 속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시설의 위생 관리를 수시로 진행하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추가 식단도 준비했다.

용인시는 이에 맞춰 지난 10일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설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엔 독일, 파푸아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8개국 1365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공연은 풍물놀이와 사자춤(국악인사이드), 태권도 시범 및 깃발 퍼포먼스(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택견(발광엔터테인먼트), 국악 및 퓨전 클래식 연주(인 뮤직) 순으로 진행됐다.

명지대는 지난 12일 자연캠퍼스 명덕관 로비에서 기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명지대는 전달식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문구 세트와 명지대학교 굿즈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 1475개를 전달했으며, 기념품을 받은 대원들은 명지대 측에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유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잼버리 대원들이 이곳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를 바라며 그간 헌신적으로 지원활동을 지원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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