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사막의 구원자 ‘모리타니 맨~’

김도곤 기자 2023. 8.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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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SNS 캡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박재한)이 ‘생고생’ 그 자체를 보여준 모리타니 기차 탑승 후기를 공개했다.

빠니보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기는 모리타니라고, 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는 빠니보틀이 도움을 준 현지인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지난 21일 공개한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철광석을 싣고 가는 모리타니 기차 탑승 영상을 게재했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타는 기차였다.

하지만 무작위로 탑승하는 기차였기에 탑승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그날 기차가 서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빠니보틀 유튜브 캡처



빠니보틀은 겨우 발견한 기차가 그냥 지나치자 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운 좋게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 이들은 기차를 타려했다는 빠니보틀을 마을까지 태워주고 기차를 탈 수 있는지도 알아봤다. 또한 물 하나만 가져가도 되는지 물어보는 빠니보틀에게 두 병을 건넸다.

이에 빠니보틀은 물값과 마을까지 이동시켜 준 금액을 치르려 했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받지 않고 ‘같이 사진이나 한 장 찍자. 여기는 모리타니라고, 맨’이라며 사진을 찍고 쿨하게 떠났다. 빠니보틀이 공개한 사진은 이들의 사진이다.

한편 빠니보틀은 우여곡절 끝에 철광석 기차 탑승했으나 험성과, 최악의 환경으로 인해 중도 포기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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