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한다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8. 22. 14:45
수자원공사 등과 공동 출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라북도가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 도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1일 대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조성 중인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자체·공공기관·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해 지역 주력산업 및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강원·전북을 비롯해 부산, 대전·세종·충북·충남, 울산·경남, 대구·광주·제주 등 5개 권역에 조성된다.
2025년까지 강원도가 60억원, 전라북도가 75억원, 한국수자원공사가 159억원, 모태펀드가 294억원을 각각 출자해 588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는 84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2개 자펀드를 운용할 투자사로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소풍벤처스가 선정됐고, 2025년까지 4개 자펀드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2021년 조성해 운영중인 ‘강원형 벤처펀드’에 이번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더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강원·전북 양 지역 혁신기업과 물(水)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균형을 촉진하고 지역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지역 기업가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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