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고 자퇴서 낸 백강현 군, 자퇴 철회 후 다시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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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세라는 나이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자퇴를 한다고 밝혔던 백강현 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할 예정이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백강현 군이 전날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 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학교 측에서 아직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 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면 자연스럽게 철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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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만 9세라는 나이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자퇴를 한다고 밝혔던 백강현 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할 예정이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백강현 군이 전날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 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학교 측에서 아직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 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면 자연스럽게 철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백 군의 아버지가 제기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 군의 아버지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백강현'을 통해 백군의 서울과학고 자퇴 이유가 '학교 폭력'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백 군이 지난 5월부터 급우들에게 지속적으로 무시당했으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계속 들어야 했다고 폭로했다.
또 급우들이 조별 과제, 조별 발표 등에서 백 군을 따돌렸으며 "강현이가 있으면 망한 것과 마찬가지다" 등의 말을 하면서 백군을 '투명 인간' 취급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2012년 11월생인 백 군은 생후 41개월 때인 지난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2차 방정식을 풀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회천초등학교 입학 3년 만에 조기졸업을 했으며 생연중학교 역시 1년 만에 졸업하고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조기 입학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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