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오염수 방류, 국민 생명·안전 위협 절대 없도록 챙길 것"

이재명 회동설에 "3월회가 추진한다 얘기 들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의미, 성과, 과제'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이틀 앞둔 22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철저하게 챙겨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뉴스1과 만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각개 관료회의를 연 뒤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방류 시기를)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결정에 따라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약 12년 만에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어 여야 원로 11명이 모인 '3월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당 대표 회동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만남에 동의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추진한 것은 아니다"라며 "3월회가 추진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