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공공외교 외연 확장…우리 주도 통일 방향 전세계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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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통일공공외교의 외연을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22일 나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북한의 실상과 우리 주도의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적극적 통일공공외교 방향을 정부가 설정하고 이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이 적극 수행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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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독립운동' 인류보편 가치로 확장" 평가도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정부가 통일공공외교의 외연을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22일 나왔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정책포럼 '8·15 경축사 및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조치'에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독립운동의 성격을 민족사적 관점을 넘어 인류보편적 가치로 확장한 것"으로 해석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법치를 내용으로 하는 '보편적 정의'의 관점에서 (독립운동을) 해석했다"라며 "건국 이후 독립운동 정신의 발전적 계승과 세계사적 기여를 강조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의 비전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확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아울러 "과거와 달리 전 지구적 안보협력과 글로벌 기여를 강조하고 이를 우리의 자유, 평화, 번영과 연계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통일공공외교'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의 핵심은 '우리가 글로벌 협력 의제 설계자'가 되고자 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북한의 실상과 우리 주도의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적극적 통일공공외교 방향을 정부가 설정하고 이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이 적극 수행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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