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을지연습 인명·물자 구조 훈련…감시정 화재 등 대응

박찬수 기자 2023. 8. 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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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21~23일 16개 항만 세관에서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을 한다.

인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16개 항만 세관에서는 21~23일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감시정은 전시 상황에 전시물자로 활용될 수 있는 세관의 중요 자원으로, 이번 훈련은 감시정 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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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간부 등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21~23일 16개 항만 세관에서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을 한다.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는 주요 간부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들은 금산소방서 응급구조 전문교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뒤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 봤다.

평택항에서 전시 세관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구명정을 활용한 생존훈련을 하는 모습. (관세청 제공)/뉴스1

인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16개 항만 세관에서는 21~23일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감시정은 전시 상황에 전시물자로 활용될 수 있는 세관의 중요 자원으로, 이번 훈련은 감시정 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훈련은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승무원이 ‘소화, 방수, 퇴선 및 인명구조’ 절차를 이행하고, 감시정에 대한 안전 점검까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1분 1초를 다투는 전시 상황에서의 인명과 물자 구호는 부단한 훈련을 통해 가능해진다”며 “앞으로도 체험위주의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관세국경·안보 수호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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