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 좋지만…" 제주서 테트라포드 인명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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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 낚시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테트라포드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8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외측 테트라포드에서 A씨가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인과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를 이동하다 발을 헛디디며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갈비뼈와 손목 고통을 호소해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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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벌써 3명 숨져…해경 "구조상 탈출 힘들어, 낚시 자제해야"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에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 낚시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테트라포드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8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외측 테트라포드에서 A씨가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인과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를 이동하다 발을 헛디디며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갈비뼈와 손목 고통을 호소해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올해 들어 제주도내 테트라포드에서 발생한 사고만 5건에 이르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해경 측은 "테트라포드는 이끼가 많아 미끄러지기 쉬우며 추락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구조상 탈출이 어렵다"며 "낚시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과 더불어 테트라포드 낚시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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