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제3자뇌물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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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북한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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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북한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진술과 국가정보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해 이 대표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은 검찰의 압박과 회유로 남편이 거짓 증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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