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버스 타고 성묘·2박3일 관광도 가능해진다
장애인 통행 어려운 도심 나들이도 가능
서울시는 22일 기존 운영 중이던 ‘서울장애인버스’를 증차해 다양한 목적의 이용수단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가 운영하는 장애인버스는 현재 대형 2대, 중소형 1대에서 연말까지 대형 3대 중소형 5대 총 8대로 증차한다. 2024년에는 총 10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추석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장애인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는 ‘성묘지원버스’다. 서울시는 휠체어 2석 포함 총 8인이 탑승할 수 있는 소형버스 2대를 이 서비스에 시범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용료는 대당 8000원으로 수도권내 공설·사설 봉안당, 묘지 등의 장사시설까지 왕복 운영한다.
서울 시내 명소를 순회하는 ‘동행시티투어’버스도 10월부터 가동된다. 마찬가지로 8인이 탑승 가능한 소형버스로 평소 장애인들이 찾기 어려웠던 남산, 청와대, 경복궁 등을 순환하는 ‘도심고궁 남산코스’, 뚝섬유원지와 서울숲으로 향하는 한강코스, 남산순환로를 따라 도는 야경코스가 운영된다.
대형버스를 이용하면 최대 2박 3일까지 전국 여행지를 왕복할 수 있다. 휠체어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해 총 8인 이상이 신청하면 가족단위로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 여행지를 다닐 수 있다. 이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서울 근교인 양평 치즈마을 나들이, 가평 자라섬 단풍놀이를 향하는 ‘동행 나들이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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