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전투기로 흑해서 우크라 정찰선 격침해"

이명동 기자 2023. 8. 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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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자국군 전투기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찰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밤 흑해함대 소속 수호이(Su)-30CM 해군 항공 승무원이 흑해 러시아 가스 생산시설 일대에서 우크라이나군 정찰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양국 사이 흑해에서 소규모 충돌이 빚어지는 가운데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이 지난 17일 저녁에도 러시아 함정을 목표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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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30CM 출격해 21일 저녁 우크라 선박 파괴 주장
[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자국군 전투기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찰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2월17일(현지시간) 제공한 영상을 찍은 사진으로, 러시아 공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임무 중인 수호이(Su)-35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있는 모습. 2023.08.2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자국군 전투기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찰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밤 흑해함대 소속 수호이(Su)-30CM 해군 항공 승무원이 흑해 러시아 가스 생산시설 일대에서 우크라이나군 정찰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다만 격침 선박의 종류나, 침몰 지점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 사이 흑해에서 소규모 충돌이 빚어지는 가운데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이 지난 17일 저녁에도 러시아 함정을 목표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관료는 흑해에서 자국 군함을 상대로 일련의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러시아는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허용하는 곡물수출협정 갱신을 거부했다. 그 뒤로 흑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계속해 충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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