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첫 美 공화당 예비후보 토론회…'1강' 트럼프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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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중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해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공화당 경선 첫 토론회는 1위 없이 열리게 됐다.
트럼프가 빠진 이 토론회 관전 포인트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다크호스'로 부상한 사업가 출신인 비벡 라마스와미의 논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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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중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해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공화당 경선 첫 토론회는 1위 없이 열리게 됐다. 트럼프가 빠진 이 토론회 관전 포인트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다크호스'로 부상한 사업가 출신인 비벡 라마스와미의 논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8명이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최소 3차례 1% 이상 지지율을 확보하고 20개 주에서 기부자 총 4만명을 확보하는 요건을 만족시켰다.
디샌티스와 라마스와미 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팀 스콧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등이 토론한다.
토론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폭스뉴스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이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대중은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내가 얼마나 성공적인 대통령이었는지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나는 토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소 후보 중 하나로 분류되던 라마스와미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2위인 디샌티스 주지사를 제쳤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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