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무방해·집시법 위반' 쿠팡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이루비 기자 2023. 8.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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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노조의 '인천1센터 폐쇄' 관련 불법 점거행위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2~4월 쿠팡 노조가 인천1센터 폐쇄와 관련해 사측에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인천4센터 사무실을 불법 점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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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쿠팡 물류센터 노조의 '인천1센터 폐쇄' 관련 불법 점거행위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2~4월 쿠팡 노조가 인천1센터 폐쇄와 관련해 사측에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인천4센터 사무실을 불법 점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경찰은 건물 1층에서 진입을 막는 노조원들과 2시간 대치한 끝에 간부 노조원의 휴대전화, 차량,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노조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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