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잠든 사이 비즈니스석 짐칸에 손댄 40대 외국인 구속
서영지 기자 2023. 8. 22. 14:34
심야 시간대 항공기 승객들이 잠든 사이 짐칸에 있던 가방에 손대고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절도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던 항공기 안에서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비즈니스석에 탄 A씨는 승객들이 잠들자 좌석 위쪽 짐칸에 있던 가방들을 열어보며 금품을 훔쳤습니다.
한 승객의 지갑에서 싱가포르 100달러짜리 31장(약 305만원)을 훔친 뒤 이집트 5파운드짜리 22장(한화 4755원)을 대신 넣어놓기도 했습니다.
A씨가 기내를 돌아다니는 걸 수상하게 본 다른 승객이 신고해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환승 비행기를 이용하면 출입국 기록이 남지 않아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도 공범 여부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네 차례 범행을 시도했는데 3건에 걸쳐 금품을 훔치고, 1건은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절도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던 항공기 안에서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비즈니스석에 탄 A씨는 승객들이 잠들자 좌석 위쪽 짐칸에 있던 가방들을 열어보며 금품을 훔쳤습니다.
한 승객의 지갑에서 싱가포르 100달러짜리 31장(약 305만원)을 훔친 뒤 이집트 5파운드짜리 22장(한화 4755원)을 대신 넣어놓기도 했습니다.
A씨가 기내를 돌아다니는 걸 수상하게 본 다른 승객이 신고해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환승 비행기를 이용하면 출입국 기록이 남지 않아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도 공범 여부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네 차례 범행을 시도했는데 3건에 걸쳐 금품을 훔치고, 1건은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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