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김시우, '쩐의 전쟁' 투어 챔피언십서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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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임성재는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올랐던 임성재는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임성재보다 페덱스컵 랭킹이 높은 김주형(16위)은 생애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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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대회 파워랭킹 7위에 올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임성재는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올랐던 임성재는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우승상금은 1800만 달러(약 241억원), 2위는 650만 달러 등 총 75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페덱스컵 랭킹 17위에 오른 임성재는 이번에도 상위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PGA 공식 홈페이지는 대회를 앞두고 임성재를 파워랭킹 7위에 올렸다.
임성재는 "작년에도 이스트 레이크에서 2위라는 성적을 내서 좋은 기억이 많다.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성재보다 페덱스컵 랭킹이 높은 김주형(16위)은 생애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8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대회 파워랭킹에서 13위에 올랐다. PGA는 "김주형이 지난해 BMW 챔피언십에서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을 설욕했다"고 평가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김시우 역시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 막판 집중력을 보여준 김시우의 파워랭킹은 16위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로 경기를 치른다.
페덱스컵 랭킹 16~20위권인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는 모두 2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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