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삼성그룹섹터가중 ETF, 외인 '픽' 담아"

강수윤 기자 2023. 8. 22.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그룹주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종목들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로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를 22일 추천했다.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2009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한국 우량 대표기업인 삼성그룹주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그룹주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종목들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로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를 22일 추천했다.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2009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한국 우량 대표기업인 삼성그룹주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업종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MKF SAMs SW 지수'다. 이 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월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삼성그룹에 포함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담고 있다.

전일 기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 편입종목은 삼성전자(구성비중 24.40%), 삼성SDI(21.35%), 삼성전기(10.65%), 삼성바이오로직스(9.27%), 삼성물산(6.11%), 삼성중공업(4.91%), 삼성엔지니어링(4.03%), 삼성증권(3.94%) 등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는 순매수 규모 13조207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외에도 순매수 30위권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 10개(우선주 포함)가 포진돼 있다. 11개 종목 합산 순매수 규모는 16조6150억원에 달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삼성이라는 단일 그룹에 투자하면서도 IT(정보기술)와 금융, 미디어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해 업종별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분산투자 효과 외에도 배당금 수익을 얻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