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우승→강등 겪은 챔피언 출신 팀 맞대결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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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챔피언 출신 팀들이 맞붙는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선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SBS컵 대회 네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되는 경기는 제1회 슈퍼리그 우승 팀 FC국대패밀리와 제2회 슈퍼리그 우승 팀 FC탑걸의 대결로 챔피언 출신들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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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챔피언 출신 팀들이 맞붙는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선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SBS컵 대회 네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되는 경기는 제1회 슈퍼리그 우승 팀 FC국대패밀리와 제2회 슈퍼리그 우승 팀 FC탑걸의 대결로 챔피언 출신들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리그를 압도하며 우승까지 차지했으나, 직후 시즌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강등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FC국대패밀리엔 김병지 감독이, FC탑걸엔 최진철 감독이 새 감독으로 자리하면서 팀의 초대 감독들이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과거의 명예를 되찾으려는 두 팀 중, SBS컵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해 화려한 비상의 시작을 알릴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FC국대패밀리'에는 지난 제1회 슈퍼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박승희가 출산 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박승희는 공백기 동안 느꼈던 축구에 대한 열망과 함께 "국대가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언급하며 복귀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연이은 패배와 팀의 강등으로 '패배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FC국대패밀리의 김병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전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축구를 빌드업과 공격으로만 생각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며 김수연과 박승희를 센터백으로 세워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압도적 스피드를 가진 김민지의 역습으로 골 찬스를 노릴 예정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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