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통산 ‘첫 만루 홈런’...20-20까지 홈런 3개 남았다

김보연 기자 2023. 8. 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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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진출 뒤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의 올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6번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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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번째 300안타 달성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연합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진출 뒤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의 올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6번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안타는 300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추신수(1671개), 최지만(365개)에 이어 한국인 타자로는 3번째로 3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17홈런-28도루를 기록, ‘20-20′(한 시즌에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동시에 기록)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20-20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 KBO리그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에서 뛰는 추신수(2009년, 2010년, 2013년)와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021년)뿐이다. 김하성이 20-20을 달성하면 아시아 내야수로서는 첫 기록이다. 추신수는 외야수, 오타니는 투수 겸 지명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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