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신혜선 "매번 비중 상관없이 부담...현장의 힘으로 극복한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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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영화 '타겟'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으로 관객을 만나는 배우 신혜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신혜선은 "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완성작을 감상했다"며 "김성균 배우가 말한 것처럼 감독님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물이 나온 거 같다. 예상보다 더 긴장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혜선의 스크린 복귀작 '타겟'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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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신혜선이 영화 '타겟'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으로 관객을 만나는 배우 신혜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이 출연한다.
극중 신혜선은 중고거래 피해 이후 일상까지 위협받는 수현 역을 분했다. 러닝타임 101분 동안 신혜선이 겪는 피해는 점점 극심해지고, 이로 인해 피폐해지는 그의 감정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이날 신혜선은 "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완성작을 감상했다"며 "김성균 배우가 말한 것처럼 감독님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물이 나온 거 같다. 예상보다 더 긴장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중고거래 관련 피해를 작품으로 다루는 데 대해선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부담감은 있었다"며 "그런데 모든 작품마다 배역의 비중과 별개로 부담을 느끼는 거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선 수현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컸다"며 "하지만 늘 그렇듯 현장의 힘을 믿었다. 감독님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담감이 사라졌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혜선이 연기한 수현은 중고거래 피해를 입고 맞서는 인물이다. 손수 피해자를 찾아 소소한(?) 응징에 나선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수현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졌다. 겁이 많아서 타인과 트러블을 만들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혜선은 '현실밀착공포'라는 작품의 타이틀을 언급하며 "우리 작품만의 매력인 거 같다"며 "연기를 하면서 '내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구나'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신혜선의 스크린 복귀작 '타겟'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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