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생명의료 전문과학관 2025년 원주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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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국립 생명·의료 분야에 특화된 전문과학관이 오는 2025년 강원 원주시에 문을 연다.
시는 과학관 건립과 함께 시립미술관, 청소년 문화의집 등 반환 주한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를 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29일 캠프롱 부지에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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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료 과학 분야 전시 및 체험 콘텐츠
미술관·청소년 문화의집 등도 조성
국내 최초로 국립 생명·의료 분야에 특화된 전문과학관이 오는 2025년 강원 원주시에 문을 연다. 시는 과학관 건립과 함께 시립미술관, 청소년 문화의집 등 반환 주한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를 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29일 캠프롱 부지에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244억 원 등 총 4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지 면적 2만 4000㎡에 전시 면적 28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캠프롱 부지의 토양 오염 정화 사업이 완료된 시점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양 오염 면적은 8만㎡ 규모로, 지난 2021년 시작된 정화 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80% 정도다.
시는 과학관이 준공되면 생명·의료 과학 분야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 등 과학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캠프롱 내 컨벤션센터와 장교숙소를 활용해 지상 3층 연면적 5500㎡에 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센터, 미술 체험실 등을 갖춘 시립미술관이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 최초로 국제 공인 수영장도 들어선다. 경영풀 50m 8개 레인과 5m 높이의 다이빙풀, 1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춰 전국 대회 유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권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공연 및 댄스 연습실, 북카페 등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의 생활밀착형 문화의집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과학관은 국내 최초의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자 과기정통부 공모 국내 1호로서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원주뿐 아니라 중부내륙권 과학문화 인프라 구축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문화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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