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의혹 이재명 대표 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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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대납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 대표가 경기도 지사였던 2019년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에게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용 500만 달러,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대신 북측에 내도록 한 것으로 보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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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대납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 대표가 경기도 지사였던 2019년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에게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용 500만 달러,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대신 북측에 내도록 한 것으로 보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2월, 검찰은 김성태 전 회장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경기도를 대신해 북측에 8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로부터 "김 전 회장에게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을 요청했고, 이를 이 대표에게도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85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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