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관람 5분 밖에 못한다…에버랜드 "판다월드 9월부터 시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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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가 사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관람 방식이 9월부터 바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 '바오 패밀리'와 고객 여러분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판다월드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며 "관람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람 에티켓 준수를 부탁드리며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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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가 사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관람 방식이 9월부터 바뀐다. 무제한 관람이 사라지고 시간과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 '바오 패밀리'와 고객 여러분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판다월드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며 "관람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람 에티켓 준수를 부탁드리며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지하지 않았지만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21일 "관람 시간이 기존 무제한에서 5분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강 사육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 올라온 영상에서 "9월 1일부터는 판다월드 관람 시간이 5분으로 제한된다"며 "조금 아쉽더라도 우리 바오들을 위한 거니까 여러분들이 많이 이해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동물원 팬 카페인 주토피아에도 이날 판다월드 관람 방식 변경 안내에 관한 공지가 게재됐다. 공지에 따르면 판다월드 구간별 시간과 인원이 제한될 예정으로 추가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재입장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이용 방법은 '스마트 줄서기', '현장 줄서기' 등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 방식 변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오들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 "바오가족들이 편안한 환경을 유지하는게 가장 급선무", "5분으로 관람 제한이라니 아쉽지만 바오 가족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되어서 다행". "좋은 취지의 제한이라 무조건 찬성"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짝을 맺어주기 위해 조만간 중국으로 돌려보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푸바오를 보려는 방문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 애버랜드에 따르면 판다월드 입장을 위해 30분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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