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전북·강원 혁신 벤처펀드’ 조성…3년간 최소 840억 이상

박찬수 기자 2023. 8. 22.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1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물산업 및 지역혁신 기업 등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전북 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이사,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부지사, 전라북도 김종훈 부지사, 한국벤처투자 유웅환 대표, 안다아시아벤처스 조용준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1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물산업 및 지역혁신 기업 등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3년간 모펀드 588억 원(모태 294, 한국수자원공사 159, 지자체 135억 원)을 조성하고, 민간 투자자금 결합으로 최소 840억 원 이상의 자펀드(6개)를 결성해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 소재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2023년에는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소풍벤처스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결성식에서 각각 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전라북도 및 강원도 소재 물기업 등 6개 혁신기업을 초청, 홍보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며 신규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도 제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자체자금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한국벤처투자 및 지자체와 함께 2025년까지 46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2021년 충청 지역혁신 펀드(1290억 원)와 동남권 지역혁신 펀드(1200억 원), 2022년 대구 제주 광주 지역혁신 펀드(1278억 원)에 이어 올해 전북·강원 지역혁신 펀드(840억 원) 조성까지 성공,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성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전북·강원 지역혁신 펀드 결성으로 물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지원기반이 완성되었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나가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여러 지자체와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고, 물 분야 유망기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