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P2E 로비설' 제기한 위정현 학회장에 5억원 손배 소송

양진원 기자 2023. 8. 22.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 대해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위 학회장은 지난 5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대량 보유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위메이드가 정치권을 대상으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관련 입법을 위해 로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 회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사진)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사진=뉴스1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 대해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위 학회장은 지난 5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대량 보유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위메이드가 정치권을 대상으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관련 입법을 위해 로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 회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한국게임학회가 지난 5월 P2E 입법 로비설을 제기하며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낸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정치권이 몸살을 앓고 있을 때 게임학회는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위 학회장은 각종 매스컴, 대외행사, 개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사에 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지속했다"고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5월 위 회장을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고 있고 진행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근거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