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부수고 300여만원 훔친 60대 남성 도주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안효정·김영철 기자] 경찰이 현금인출기(ATM)를 부수고 수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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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매표소에 설치된 ATM 기계가 털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60대로 추정되는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ATM 기계를 파손하고 기계 내에 있던 현금 3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어린이대공원 내부의 놀이공원에 접근했으며 범행을 저지른 뒤 오전 6시께 어린이대공원의 담장을 뛰어넘어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화염을 이용한 전기 절단기로 ATM 기계의 잠금 장치 부위를 파손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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