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정유미 "이선균과 4번째 호흡, 훈련됐다…날생선 먹을 때 불쌍하기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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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정유미가 이선균과 4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잠'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 역을 맡은 이선균 날생선과 날계란, 날고기를 먹는 신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를 직접 본 소감을 묻자, 정유미는 "진짜 불쌍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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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잠' 정유미가 이선균과 4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잠' 개봉을 앞둔 정유미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잠'으로 이선균과 4번째 호흡을 맞춘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님 작품으로 이선균과 세 작품을 함께 했다. 촬영 회차가 많진 않았지만, 대사나 테이크 수로 봤을 때 밀도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거기서 훈련이 된 게 있는지 10년 만에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원래 첫 촬영은 항상 떨리는데 이선균하고는 그런 게 없다. 전 작품에서 연인이었든 한쪽이 쫓아다니는 관계였든 호흡을 맞췄던 게 어디에는 남아있었던 것 같다"고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잠'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 역을 맡은 이선균 날생선과 날계란, 날고기를 먹는 신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를 직접 본 소감을 묻자, 정유미는 "진짜 불쌍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날계란 아그작 먹을 때랑 생선 먹을 때, 수돗물 먹을 때 '이렇게까지 해야 대배우가 되는구나' 생각했다. 나는 못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이선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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