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제트스키 밀입국 中인권운동가 망명신청?…해경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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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가 넘는 바닷길을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해경에 망명 의사를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씨는 "권씨가 체포된 후 해경에서 조사받는 동안 밀입국 동기에 대해 '망명을 위해서'라는 의사를 분명히 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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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가 넘는 바닷길을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해경에 망명 의사를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해경이 이를 부인하고 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국제인권활동가 이대선씨는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30대 중국인은 중국 인권운동가 권평"이라며 "그가 목숨을 걸고 한국에 온 것은 중국 당국의 감시를 피해 한국 또는 제3국으로 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인 권씨는 지난 16일 오후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6일 오전 7시쯤 130마력짜리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 산둥성을 출발해 14시간만에 인천 앞바다에 도착해 119에 전화했다. 이후 해경에 체포됐고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권씨가 체포된 후 해경에서 조사받는 동안 밀입국 동기에 대해 '망명을 위해서'라는 의사를 분명히 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경은 이런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수사하면서 밀입국 동기를 물었지만 권씨가 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밀입국 동기에 대해 전혀 답한 적 없다"며 "단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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