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환자이송 구급차, 승용차와 충돌…1명 숨지고 6명 다쳐(종합)

이시우 기자 2023. 8. 2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녹색 신호에 따라 직진했고, 구급차는 신호를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급차의 신호 위반과 승용차 운전자의 속도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편 이송 지키던 70대 아내 숨져…구급대원 1명도 골절상
구급차 신호 위반…경찰 "면책 및 승용차 과속 여부 조사"
지난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아산소방서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아산에서 천안방면(서→동)으로 이동하던 구급차의 옆면을 KTX천안아산역에서 펜타포트 방면(남→북)으로 운행하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녹색 신호에 따라 직진했고, 구급차는 신호를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남편의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차에 함께 탑승한 70대 아내가 숨졌다.

또 환자를 돌보던 구급대원 1명이 다리가 골절됐다.

이밖에도 구급대원 2명과 40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 이송 중이던 환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급차의 신호 위반과 승용차 운전자의 속도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급차량의 경우 면책 또는 감경 규정이 있지만 적용 여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