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신혜선 "'심야괴담회' 보다가 불면증 생겨, 실제로 겁 많아"[인터뷰②]

강효진 기자 2023. 8.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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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실제 성격에 대해 "겁이 엄청 많다"고 털어놨다.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언론배급시사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어 "이게 대리만족 같은 거다. 공포 영화도 무서운데 본다. MBC '심야괴담회' 진짜 엄청 무서운데 제가 그걸 맨날 틀어놓고 열심히 본다. 저희 '타겟' 촬영할 때도 대기할 때 보고 그랬다. 근데 재연 장면들이 요즘 기술력이 좋아져서 귀신이 진짜 너무 무섭다"고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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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선. 제공ㅣ아이오케이컴퍼니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신혜선이 실제 성격에 대해 "겁이 엄청 많다"고 털어놨다.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언론배급시사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혜선은 작품을 촬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지점에 대해 "저는 문자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어나는 괴롭힘 정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만큼 무서울까. 어느 정도 정신적 피해가 있을까' 싶고 그걸 어떻게 해야할 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걸 공감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저는 진짜 조그만 일에도 무서워하는 편이다. 차에 탔을 때 60km만 넘어도 '속도 줄여줘'라고 한다. 80km 이상으로 달리면 무섭고, 예전엔 놀이기구 타다가 어떻게 될까봐 무섭기도 하더라. 피싱 문자나 전화가 와도 무섭고 해서 카드사에 계속 전화를 했다. '이거 맞냐.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다. 저는 겁이 엄청 많다"고 밝혔다.

그는 '타겟'으로 완성한 스릴러 장르 도전에 이어 "SF도 해보고 싶고, 죽기 전에 한 번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공포물이다. 귀신 나오고 이런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게 대리만족 같은 거다. 공포 영화도 무서운데 본다. MBC '심야괴담회' 진짜 엄청 무서운데 제가 그걸 맨날 틀어놓고 열심히 본다. 저희 '타겟' 촬영할 때도 대기할 때 보고 그랬다. 근데 재연 장면들이 요즘 기술력이 좋아져서 귀신이 진짜 너무 무섭다"고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무섭다. 재밌다' 하면서 보다가 잘 때 생각나는 거다. 그래서 '심야괴담회' 보다가 불면증이 왔다. 그렇게 공포물은 대리만족으로 보고 있다"며 "'심야괴담회'에서 꼭 섭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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