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아발달지원 'The 자람'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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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8월 말부터 남양주지역의 모든 2019년생 유아 약 5000명에게 아동 발달검사(K-CDI)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놀이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남양주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정양육 중인 유아 순으로 사업 참여에 대해 안내하고 검사참여 동의를 받은 후 실제 발달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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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8월 말부터 남양주지역의 모든 2019년생 유아 약 5000명에게 아동 발달검사(K-CDI)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놀이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명 유아발달지원 사업 ‘The 자람’이다. ‘The 자람’에서 'The'는 Together highquality education의 약어로 수준 높은 교육과 함께 아이가 자란다는 의미다.
남양주지역의 모든 2019년 유아들은 사회성과 자조 행동,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표현 언어, 언어이해, 글자, 숫자 등 8개 영역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추천 놀이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시는 언어와 정서, 사회성 등의 영역에서 발달 지연 겪고 있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로 예산 1억 원을 편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아동 발달검사는 일반적인 발달지원사업과 달리 검사 주체가 부모가 아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기관 교사들이 맡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사업은 시가 총괄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관리를 맡았다. 지난 5월부터 검사 및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라인 페이지 개발이 추진됐다. 추천 놀이콘텐츠는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이 개발했다.
시는 남양주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정양육 중인 유아 순으로 사업 참여에 대해 안내하고 검사참여 동의를 받은 후 실제 발달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다음달부터 발달검사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검사방법 안내 및 실습, 결과 해석, 추천놀이 활용 등을 전달하는 교육을 5개 권역별(다산·별내·진접·호평·화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보육정책과 또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차별화된 보육 지원이 미래의 주역인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양주형 보육정책 역점사업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아들의 발달검사 결과 데이터(지역별, 기관유형별, 성별 등)를 영유아 프로그램 기획 및 구성하는 데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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