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MLB 데뷔 첫 그랜드슬램… 마이애미전 '멀티히트' 맹활약

한종훈 기자 2023. 8. 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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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빅리그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이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최희섭(1개), 추신수(4개), 강정호(2개), 최지만(2개)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만루 홈런을 친 5번째 한국인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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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쳤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빅리그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0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이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최희섭(1개), 추신수(4개), 강정호(2개), 최지만(2개)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만루 홈런을 친 5번째 한국인 타자가 됐다.

1회부터 김하성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선발 투수 라이언 웨더스의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 1, 2루가 됐다.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타석 때 시즌 28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마차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메이저리그 첫 만루포는 2회말에 나왔다.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타구가 컸다.

지난 20일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6-2로 제압했다. 시즌 전적 60승 66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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